해외우식, P4P 랭킹 1위 수성! 헤비급 지배자에서 복싱의 정점으로

우식, P4P 랭킹 1위 수성! 헤비급 지배자에서 복싱의 정점으로

올렉산드르 우식

우식의 압도적 승리, 헤비급의 정점 확인

2024년 12월 21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올렉산드르 우식(Oleksandr Usyk)과 타이슨 퓨리(Tyson Fury)의 재대결은 복싱 팬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습니다. 우식은 12라운드 만장일치 판정승(116-112)을 거두며 ESPN의 파운드 포 파운드(P4P) 랭킹 1위를 굳건히 지켰습니다. 이 승리는 지난 5월 스플릿 디시전(SD)으로 거둔 첫 승리에 이어 또 한 번 우식이 퓨리를 넘어섰음을 증명한 경기였습니다.

우식(23승 0패, 14KO)은 헤비급 역사상 첫 4대 기구 통합 챔피언으로 자리 잡은 후, 두 번의 퓨리전 승리를 통해 그의 시대를 확고히 했습니다. 더불어 지난 5번의 경기 중 두 번의 앤서니 조슈아(AJ) 승리와 다니엘 듀보이스(Daniel Dubois)전 승리도 우식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퓨리, 아쉬운 패배 속에서도 건재함 과시

타이슨 퓨리(34승 2패 1무, 24KO)는 여전히 헤비급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가진 선수입니다. 비록 이번 패배로 P4P 랭킹 톱 10에서 제외되었지만, 퓨리의 공격력과 체력은 다른 헤비급 선수들에게 여전히 큰 위협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퓨리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도 내가 승리했다고 생각합니다. 두 경기 모두 내가 이겼다고 느꼈지만, 기록은 그렇지 않네요. 받아들일 수밖에 없죠. 이제는 결과를 바꿀 수 없으니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퓨리는 경기 후반부에서 심판들에게 불리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심판들은 마지막 7라운드 중 6라운드를 우식의 우세로 판정하며 승패를 가르는 결정적 요인으로 삼았습니다.


우식의 선택: 재대결, 새로운 도전, 혹은 크루저급 복귀?

우식은 현재 복싱계에서 가장 많은 옵션을 가진 선수입니다. 그는 듀보이스와의 재대결을 통해 IBF 타이틀을 다시 손에 넣을 가능성이 있으며, 퓨리와의 3차전 가능성도 열려 있습니다. 또한, 우식은 크루저급으로 내려가 2018년의 통합 챔피언으로서의 명성을 재확인할 가능성도 암시하고 있습니다.


ESPN의 최신 P4P 랭킹: 우식, 크로포드, 그리고 이노우에


1위 - 올렉산드르 우식

    •    전적: 23승 0패 (14KO)

    •    체급: 헤비급 (통합 챔피언)

    •    마지막 경기: 승 (UD12), 타이슨 퓨리, 12월 21일

    •    다음 경기: 미정


우식은 4대 기구 통합 챔피언으로서 P4P 랭킹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의 전략적 완성도와 경기 운영 능력은 헤비급 역사상 최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2위 - 테런스 크로포드

    •    전적: 40승 0패 (31KO)

    •    체급: 주니어 미들급 (챔피언)

    •    마지막 경기: 승 (UD12), 이스라일 마드리모프, 8월 3일

    •    다음 경기: 미정


크로포드는 2025년 카넬로 알바레스(Canelo Alvarez)와의 슈퍼 파이트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3위 - 나오야 이노우에

    •    전적: 28승 0패 (25KO)

    •    체급: 주니어 페더급 (통합 챔피언)

    •    마지막 경기: 승 (TKO7), 루이스 TJ 도허니, 9월 3일

    •    다음 경기: 2025년 1월 24일, 샘 굿맨(Sam Goodman)


이노우에는 2025년 1월 복귀를 통해 다시 한 번 그의 입지를 강화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 외 주요 랭커들

    •    4위: 아르투르 베터비에프(Artur Beterbiev)

    •    5위: 카넬로 알바레스(Canelo Alvarez)

    •    6위: 드미트리 비볼(Dmitry Bivol)

    •    7위: 제시 “밤” 로드리게스(Jesse “Bam” Rodriguez)

    •    8위: 저본타 데이비스(Gervonta Davis)

    •    9위: 샤쿠르 스티븐슨(Shakur Stevenson)

    •    10위: 준토 나카타니(Junto Nakatani)


결론: 우식의 시대, 도전은 계속된다


우식은 P4P 1위라는 명예와 함께 헤비급의 새로운 지배자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의 성공은 단순히 타이틀 방어에 그치지 않고, 복싱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는 순간이 되었습니다. 다음 도전은 어떤 형태가 될지 아직 미지수이지만, 복싱 팬들은 우식의 또 다른 명경기를 기대하며 그의 여정을 지켜볼 것입니다.


“우식은 단순히 챔피언이 아니라, 복싱의 정점에 선 인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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