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데이비드 베나비데스, 크루저급 첫 무대서 WBO·WBA 통합 타이틀에 도전한다

핵심 요약
- 일시·장소: 2026년 5월 2일(토), 미국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
- 결과: 예정 — WBO·WBA 크루저급 통합 타이틀전 (베나비데스 vs 수르도 라미레스)
- 의미: 슈퍼미들급·라이트헤비급을 제패한 무패 챔피언의 3체급 석권 역사적 도전

무패 복서 데이비드 베나비데스(David Benavidez) 선수가 2026년 5월 2일(토) 미국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WBO·WBA 크루저급 통합 챔피언 길베르토 '수르도' 라미레스(Gilberto 'Zurdo' Ramirez) 선수에게 도전장을 내밉니다.

데이비드 베나비데스 선수 전적과 체급 상향의 의미

현재 31전 전승(25KO)의 완벽한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베나비데스 선수는 '엘 반데라 로하(El Bandera Roja)'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진 멕시코계 미국인 복서입니다. 슈퍼미들급(168파운드)과 라이트헤비급(175파운드)에서 세계 타이틀을 보유한 바 있으며, 이번에 크루저급(200파운드)까지 석권에 성공할 경우 역사상 최초로 세 체급 모두에서 정규 세계 타이틀을 보유한 복서로 기록되게 됩니다. 베나비데스 선수는 "내가 크루저급에 가져올 것은 제임스 토니 이후 본 적 없는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챔피언 수르도 라미레스 선수 현황

방어에 나서는 라미레스 선수는 멕시코 마사틀란 출신의 34세 복서로 전적 48승 1패(30KO)를 기록 중입니다. 2024년 11월 크리스 빌람-스미스 선수를 판정으로 꺾고 WBO와 WBA 크루저급 타이틀을 동시에 통합한 뒤, 이번이 두 번째 방어전입니다. 두 선수는 과거 스파링에서만 200라운드에 가까운 대련을 펼친 것으로 알려져 있어, 서로를 누구보다 잘 아는 상대 간의 대결이라는 점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WBC 특별 기념 벨트 수여 예정

WBC는 이번 경기 승자에게 톨테크 전통 문양을 담은 특별 기념 벨트 '톨란 틀라테키(Tollan Tlatequi)'를 수여하기로 했습니다. 멕시코 독립의 역사와 싱코 데 마요를 기리는 의미가 담긴 이 벨트는 두 선수 모두 멕시코 혈통을 지녔다는 점에서 한층 특별한 상징성을 지닙니다. 무패 도전자가 두 개의 타이틀이 걸린 크루저급 무대에서 어떤 퍼포먼스를 선보일지, 전 세계 복싱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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