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체육위원회(NYSAC), 데이비스-로치 경기 9라운드 논란의 즉각적인 비디오 판독 불가 원인이 기술적 문제였다고 확인

뉴욕주 체육위원회(NYSAC)는 지난 주말 열린 저본타 데이비스(Jervonta Davis)와 라몬트 로치(Lamont Roach)의 경기에서 즉각적인 비디오 판독(Instant Replay) 기술이 사용되지 못한 이유가 기술적인 문제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이 경기는 뉴욕 브루클린의 바클레이스 센터(Barclays Center)에서 개최되었으며, 논란 끝에 다수결 무승부로 끝났다. 판정 결과는 한 명의 심판이 115-113으로 데이비스의 승리를 선언했지만, 나머지 두 명의 심판이 114-114 동점으로 채점하며 무승부로 기록되었다. 하지만 경기 9라운드에서 논란이 발생했다. 데이비스(30승 0패 1무, 28KO)는 로치(25승 1패 2무, 10KO)에게 얼굴에 잽을 맞고 무릎을 꿇었다. ’탱크(Tank)’라는 별명의 데이비스는 즉시 일어나 자신의 코너로 걸어갔고, 코너에 있던 팀원이 그의 얼굴에서 무언가를 닦아냈다.
당시 경기 주심이었던 스티브 윌리스(Steve Willis)는 처음에는 카운트를 세기 시작했으나, 곧 멈추고 데이비스가 무릎을 꿇은 이유를 확인하려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만약 이 장면이 공식적인 다운으로 선언되었고, 나머지 라운드의 채점이 그대로 유지되었다면, 로치는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두었을 것이다.
경기 후 데이비스는 자신의 머리에서 흘러내린 기름(그리스)이 눈에 들어가 순간적으로 시야를 잃었기 때문에 무릎을 꿇었다고 해명했다.
뉴욕주 체육위원회는 오심이 발생할 경우 즉각적인 비디오 판독을 활용해 판정을 정정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이 기능이 사용되지 않았는데, 이는 경기 당일 발생한 기술적인 문제 때문이었다. 이에 대해 NYSAC는 공식 성명을 통해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
“논란이 된 라운드에서, 체육위원회는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으나, 기술적인 문제로 인해 일정 시간 내에 해당 영상을 제공받을 수 없었습니다. 따라서 심판의 즉석 판정이 유지되었으며 경기가 계속 진행되었습니다.
위원회는 격투 스포츠의 공정성을 유지하는 데 전념하고 있으며, 앞으로 선수, 심판, 팬들을 위해 프로모션 및 제작팀과 협력하여 경기장에서 즉각적인 비디오 판독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술적 문제를 방지할 것입니다.” 한편, *더 링(The Ring)*은 세계복싱협회(WBA) 회장 길베르토 멘도사(Gilberto Mendoza)가 데이비스와 로치 간 즉각적인 재대결을 추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데이비스와 로치 모두 이번 경기의 결과에 불만을 제기하며 곧 재대결을 원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현재 뉴욕주 체육위원회는 경기 당시의 상황을 검토 중이며, 윌리스 주심의 결정이 추후 번복될 가능성도 있다.
뉴욕주 체육위원회(NYSAC), 데이비스-로치 경기 9라운드 논란의 즉각적인 비디오 판독 불가 원인이 기술적 문제였다고 확인
뉴욕주 체육위원회(NYSAC)는 지난 주말 열린 저본타 데이비스(Jervonta Davis)와 라몬트 로치(Lamont Roach)의 경기에서 즉각적인 비디오 판독(Instant Replay) 기술이 사용되지 못한 이유가 기술적인 문제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이 경기는 뉴욕 브루클린의 바클레이스 센터(Barclays Center)에서 개최되었으며, 논란 끝에 다수결 무승부로 끝났다. 판정 결과는 한 명의 심판이 115-113으로 데이비스의 승리를 선언했지만, 나머지 두 명의 심판이 114-114 동점으로 채점하며 무승부로 기록되었다. 하지만 경기 9라운드에서 논란이 발생했다. 데이비스(30승 0패 1무, 28KO)는 로치(25승 1패 2무, 10KO)에게 얼굴에 잽을 맞고 무릎을 꿇었다. ’탱크(Tank)’라는 별명의 데이비스는 즉시 일어나 자신의 코너로 걸어갔고, 코너에 있던 팀원이 그의 얼굴에서 무언가를 닦아냈다.
당시 경기 주심이었던 스티브 윌리스(Steve Willis)는 처음에는 카운트를 세기 시작했으나, 곧 멈추고 데이비스가 무릎을 꿇은 이유를 확인하려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만약 이 장면이 공식적인 다운으로 선언되었고, 나머지 라운드의 채점이 그대로 유지되었다면, 로치는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두었을 것이다.
경기 후 데이비스는 자신의 머리에서 흘러내린 기름(그리스)이 눈에 들어가 순간적으로 시야를 잃었기 때문에 무릎을 꿇었다고 해명했다.
뉴욕주 체육위원회는 오심이 발생할 경우 즉각적인 비디오 판독을 활용해 판정을 정정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이 기능이 사용되지 않았는데, 이는 경기 당일 발생한 기술적인 문제 때문이었다. 이에 대해 NYSAC는 공식 성명을 통해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
“논란이 된 라운드에서, 체육위원회는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으나, 기술적인 문제로 인해 일정 시간 내에 해당 영상을 제공받을 수 없었습니다. 따라서 심판의 즉석 판정이 유지되었으며 경기가 계속 진행되었습니다.
위원회는 격투 스포츠의 공정성을 유지하는 데 전념하고 있으며, 앞으로 선수, 심판, 팬들을 위해 프로모션 및 제작팀과 협력하여 경기장에서 즉각적인 비디오 판독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술적 문제를 방지할 것입니다.” 한편, *더 링(The Ring)*은 세계복싱협회(WBA) 회장 길베르토 멘도사(Gilberto Mendoza)가 데이비스와 로치 간 즉각적인 재대결을 추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데이비스와 로치 모두 이번 경기의 결과에 불만을 제기하며 곧 재대결을 원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현재 뉴욕주 체육위원회는 경기 당시의 상황을 검토 중이며, 윌리스 주심의 결정이 추후 번복될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