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두보이스 vs. 신보미레, 조나스 vs. 프라이스 – 여성 복싱 대형 이벤트의 메인 경기

두보이스 vs. 신보미레, 조나스 vs. 프라이스 – 여성 복싱 대형 이벤트의 메인 경기

캐롤라인 두보이스(Caroline Dubois)는 오는 3월 7일(금) 영국 런던의 로열 앨버트 홀(Royal Albert Hall)에서 도전자인 신보미레(Bo Mi Re Shin)를 상대로 WBC 라이트급 타이틀 방어전을 치른다. 이 대회는 BOXXER가 주최하며, 영국에서는 Sky Sports를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

두보이스의 세계 타이틀 방어전은 이날 대회에서 열리는 또 다른 주요 경기인 **웰터급 세계 타이틀 통합전(나타샤 조나스 vs. 로렌 프라이스)**과 함께 진행된다. 이번 이벤트는 여성 선수들만 출전하는 역사적인 복싱 대회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두보이스는 지난해 8월 영국 반즐리(Barnsley)에서 마이라 모네오(Maira Moneo)를 상대로 명확한 판정승을 거두며 WBC 인터림 챔피언 벨트를 획득했다. 이후 아일랜드의 **슈퍼라이트급 챔피언 케이티 테일러(Katie Taylor)**가 140파운드급으로 체급을 올리면서, 두보이스는 WBC 정식 챔피언으로 승격되었다.

두보이스와 맞붙을 신보미레는 한국 출신의 강력한 도전자다. 서울에서 태어난 30세의 신보미레는 18승(10KO)을 기록 중이며, 전 WBC 인터내셔널 챔피언 출신이다. 현재 세계 랭킹 1위에 올라 있으며, 최근 전 세계 챔피언인 **델핀 퍼순(Delfine Persoon)**과의 접전 끝에 스플릿 판정으로 패한 이후 3연승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대회의 또 다른 주요 경기로는 **나타샤 조나스(Natasha Jonas)와 로렌 프라이스(Lauren Price)**의 웰터급 세계 타이틀 통합전이 있다.

조나스는 지난해 12월 리버풀 전시장(Liverpool Exhibition Centre)에서 **이바나 하바진(Ivana Habazin)**을 꺾고 WBC 및 IBF 웰터급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반면 로렌 프라이스는 지난 경기에서 **벡시 마테우스(Bexcy Mateus)**를 KO로 제압하며 WBA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후, 이번 타이틀 통합전에 나선다.

이번 대회는 여성 복싱의 역사적인 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세계 챔피언들이 맞붙는 뜨거운 승부가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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