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부아, 신보미레 상대 판정승으로 타이틀 방어

영국의 캐롤라인 뒤부아(Caroline Dubois) 가 신 보미레(Bo Mi Re Shin) 와의 경기에서 다수결 판정 승리(majority decision) 를 거두며 WBC 라이트급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이 경기는 영국 로열 앨버트 홀(Royal Albert Hall) 에서 열린 국제 여성의 날 기념 올-여성 대회 의 메인이벤트로 진행됐다.
24세의 뒤부아는 정교한 샷 선택과 깔끔한 풋워크를 선보이며 챔피언 벨트 2차 방어전을 무사히 마쳤다. 심판들의 채점 결과는 98-93, 98-92로 뒤부아 승리, 한 명의 심판은 95-95 무승부로 채점했다.뒤부아는 경기 후 스카이스포츠(Sky Sports) 와의 인터뷰에서 “굉장히 거칠고 힘든 경기였다. 경기 전 팀과 함께 신 보미레의 영상을 보면서 예상했던 대로였다. 머리를 숙이고 돌진하며 강하게 휘두르는 스타일인데, 오늘 경기에서도 똑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내가 인파이팅을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꼈다. 스파링에서는 할 수 있어도, 실제 경기에서는 완전히 다른 경험이다. 관중, 조명, 심판들 앞에서 완벽하게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오늘 시도해봤지만, 성공했는지는 잘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뒤부아는 케이티 테일러(Katie Taylor) 가 타이틀을 반납하면서 WBC 챔피언으로 승격됐다. 이후 지난 1월 제시카 카마라(Jessica Camara) 를 상대로 한 첫 방어전에서는 머리 충돌로 인한 테크니컬 드로(technical draw) 가 선언된 바 있다. 현재까지 프로 무대에서 12전 전승을 기록한 뒤부아는 “올해 안에 완전한 통합 챔피언(undisputed champion) 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도전자로 나선 한국의 신 보미레 는 이번 경기 전까지 3연승을 기록 하고 있었다. 그녀는 2023년 5월, 전 WBC 세계 챔피언 델핀 페르순(Delfine Persoon) 에게 근소한 판정패를 당한 이후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었다. 경기 초반 신 보미레는 왼손 훅으로 뒤부아의 바디 공격을 견제하며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챔피언 뒤부아는 빠른 풋워크와 정교한 앵글 활용 으로 경기를 주도했고, 오른손 훅으로 신 보미레를 뒤로 밀어냈다.
4라운드에서는 세 방짜 연속 콤비네이션 펀치로 신 보미레를 흔들었으며, 종료 직전 오른손 훅으로 큰 충격을 안겼다. 6라운드를 앞두고 코치 셰인 맥기건(Shane McGuigan) 은 “서두르지 말고 차분하게 경기를 운영하라”고 조언했고, 뒤부아는 이를 반영해 보다 정교한 펀치 선택을 하며 경기를 지배했다. 신보미레는 프로 통산 23경기에서 한 번도 KO패를 당한 적이 없는 선수로, 이번 경기에서도 강한 맷집을 보여주며 끝까지 버텨냈다. 9라운드에서 오른손 스트레이트로 뒤부아를 맞추며 반격했으며, 마지막 10라운드에서는 두 선수가 치열한 난타전을 벌이며 박진감 넘치는 결말을 장식했다.
이번 승리로 WBC 라이트급 챔피언 벨트를 유지한 뒤부아는 앞으로 WBO 챔피언 테리 하퍼(Terri Harper) 와의 영국 내 타이틀 통합전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하퍼는 오는 5월 23일 나탈리 짐머맨(Natalie Zimmerman) 과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또한, IBF 챔피언 베아트리스 페레이라(Beatriz Ferreira) 와 WBA 챔피언 스테파니 한(Stephanie Han) 도 뒤부아가 통합 챔피언이 되기 위해 넘어야 할 도전 과제다. 뒤부아가 올해 목표로 하는 ‘완전한 통합 챔피언’ 등극을 위해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뒤부아, 신보미레 상대 판정승으로 타이틀 방어
영국의 캐롤라인 뒤부아(Caroline Dubois) 가 신 보미레(Bo Mi Re Shin) 와의 경기에서 다수결 판정 승리(majority decision) 를 거두며 WBC 라이트급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이 경기는 영국 로열 앨버트 홀(Royal Albert Hall) 에서 열린 국제 여성의 날 기념 올-여성 대회 의 메인이벤트로 진행됐다.
24세의 뒤부아는 정교한 샷 선택과 깔끔한 풋워크를 선보이며 챔피언 벨트 2차 방어전을 무사히 마쳤다. 심판들의 채점 결과는 98-93, 98-92로 뒤부아 승리, 한 명의 심판은 95-95 무승부로 채점했다.뒤부아는 경기 후 스카이스포츠(Sky Sports) 와의 인터뷰에서 “굉장히 거칠고 힘든 경기였다. 경기 전 팀과 함께 신 보미레의 영상을 보면서 예상했던 대로였다. 머리를 숙이고 돌진하며 강하게 휘두르는 스타일인데, 오늘 경기에서도 똑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내가 인파이팅을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꼈다. 스파링에서는 할 수 있어도, 실제 경기에서는 완전히 다른 경험이다. 관중, 조명, 심판들 앞에서 완벽하게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오늘 시도해봤지만, 성공했는지는 잘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뒤부아는 케이티 테일러(Katie Taylor) 가 타이틀을 반납하면서 WBC 챔피언으로 승격됐다. 이후 지난 1월 제시카 카마라(Jessica Camara) 를 상대로 한 첫 방어전에서는 머리 충돌로 인한 테크니컬 드로(technical draw) 가 선언된 바 있다. 현재까지 프로 무대에서 12전 전승을 기록한 뒤부아는 “올해 안에 완전한 통합 챔피언(undisputed champion) 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도전자로 나선 한국의 신 보미레 는 이번 경기 전까지 3연승을 기록 하고 있었다. 그녀는 2023년 5월, 전 WBC 세계 챔피언 델핀 페르순(Delfine Persoon) 에게 근소한 판정패를 당한 이후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었다. 경기 초반 신 보미레는 왼손 훅으로 뒤부아의 바디 공격을 견제하며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챔피언 뒤부아는 빠른 풋워크와 정교한 앵글 활용 으로 경기를 주도했고, 오른손 훅으로 신 보미레를 뒤로 밀어냈다.
4라운드에서는 세 방짜 연속 콤비네이션 펀치로 신 보미레를 흔들었으며, 종료 직전 오른손 훅으로 큰 충격을 안겼다. 6라운드를 앞두고 코치 셰인 맥기건(Shane McGuigan) 은 “서두르지 말고 차분하게 경기를 운영하라”고 조언했고, 뒤부아는 이를 반영해 보다 정교한 펀치 선택을 하며 경기를 지배했다. 신보미레는 프로 통산 23경기에서 한 번도 KO패를 당한 적이 없는 선수로, 이번 경기에서도 강한 맷집을 보여주며 끝까지 버텨냈다. 9라운드에서 오른손 스트레이트로 뒤부아를 맞추며 반격했으며, 마지막 10라운드에서는 두 선수가 치열한 난타전을 벌이며 박진감 넘치는 결말을 장식했다.
이번 승리로 WBC 라이트급 챔피언 벨트를 유지한 뒤부아는 앞으로 WBO 챔피언 테리 하퍼(Terri Harper) 와의 영국 내 타이틀 통합전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하퍼는 오는 5월 23일 나탈리 짐머맨(Natalie Zimmerman) 과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또한, IBF 챔피언 베아트리스 페레이라(Beatriz Ferreira) 와 WBA 챔피언 스테파니 한(Stephanie Han) 도 뒤부아가 통합 챔피언이 되기 위해 넘어야 할 도전 과제다. 뒤부아가 올해 목표로 하는 ‘완전한 통합 챔피언’ 등극을 위해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