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벤 휘테커 vs 리암 카메론 (25.04.20) / Ben Whittaker VS Liam Cameron

Sunday 20, April 2025
Resorts World Arena, Birmingham, West Midlands, United Kingdom
commission British Boxing Board of Control promoter Benjamin Shalom (Boxxer)
matchmaker Kevin Campion United Kingdom



Ben Whittaker, Liam Cameron 재대결 확정 – 4월 20일 버밍엄에서 개최


수개월간의 협상 끝에 마침내 벤 휘태커(Ben Whittaker)와 리암 카메론(Liam Cameron)의 2차전이 4월 20일로 확정되었다.

이번 대결은 영국 버밍엄의 bp pulse LIVE에서 열리며, **스카이스포츠(Sky Sports)**를 통해 영국 전역에 생중계될 예정이다. 프로모션은 Boxxer가 맡는다.

휘태커(8승 0패 1무, 5KO)는 지난해 10월 아르투르 베테르비예프(Artur Beterbiev) 대 드미트리 비볼(Dmitry Bivol) 언더카드에서 카메론(23승 6패 1무 1NC, 10KO)과 맞붙었고, 논란 끝에 기술적 무승부로 끝났다.

당시 경기에서는 휘태커가 이전 상대들에게 보여주었던 강한 타격력을 카메론에게는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5라운드에서 두 선수는 얽히면서 로프 쪽으로 밀려갔고, 예상치 못한 사건이 발생했다.

울버햄프턴 출신의 휘태커가 뒤로 넘어지면서 베테랑 카메론까지 함께 로프 밖으로 떨어졌고, 두 선수 모두 링 밖으로 추락하며 등을 심하게 부딪쳤다.

휘태커는 부상으로 경기를 이어갈 수 없었고, 결국 심판 판정으로 무승부가 선언됐다. 심판 채점 결과는 휘태커에게 58-57, 카메론에게 58-57, 그리고 58-58로 동점 판정이 나왔다.

휘태커는 경기 직후 휠체어를 타고 경기장을 떠났으며, 발목 염좌와 기존의 목 부상을 악화시키는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러나 경기 후 일부 팬들과 전문가들은 휘태커가 부상을 가장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휘태커는 강하게 반박하며 재대결에서 모든 논란을 종결짓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휘태커의 각오

    “이번 경기는 팬들에게 확실한 결과를 보여줄 기회입니다. 이번에는 논란의 여지가 없을 것입니다.

내 방식대로 끝내겠습니다. 나를 응원해준 팬들에게도, 나를 의심하는 사람들에게도 이번 경기에서

특별한 무언가를 선사할 것입니다. 4월 20일, 내 홈에서 경기하니 기대해 주세요.”


카메론의 반응

    “이 경기가 확정되어 기쁩니다. 지난 경기에서는 내가 승기를 잡고 있었는데,

휘태커가 WWE 선수처럼 행동하며 나를 로프 밖으로 끌어당겼습니다.

솔직히 그때 내가 KO로 끝낼 수 있었다고 믿습니다. 하지만 과거는 과거고,

이번에는 확실하게 끝낼 겁니다. 내 매니저와 프로모터 프랭크 & 조지 워렌에게

감사하며, 4월 20일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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